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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V' 윤길현, SK 지키는 야구의 중심

작성일: 2015.05.10 17:4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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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SK 와이번스의 뒷문은 역시 탄탄했다. 경기 초반 홈런과 집중타로 점수를 뽑아낸 SK는 '지키는 야구'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시즌 5차전에서 삼성에 7-5로 승리했다. 삼성과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승리의 주역은 SK 타선과 불펜진이었다. SK는 삼성 선발 차우찬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2회말 정상호의 3점 홈런을 비롯해 대거 5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결국 차우찬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에 그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은 6회 터진 진갑용의 3점 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었다. 7회부터 SK의 승리는 불펜진이 책임졌다. 전유수-문광은-정우람-윤길현으로 이어진 SK의 불펜진들은 삼성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점 차의 리드를 지켰다.

7-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첫 타자 진갑용과 승부를 펼쳤다. 6회초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진갑용은 윤길현의 2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대타로 나선 김상수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1사에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윤길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인 구자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대타 김정혁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이 경기서 팀 승리를 지킨 윤길현은 올 시즌 9세이브 째를 거뒀다. 또한 SK는 올 시즌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16승 2패를 기록했다. 선발인 채병용은 5.2이닝동안 안타 6개(홈런 2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채병용이 다소 흔들렸지만 SK의 불펜진은 삼성의 추격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지키는 야구'의 중심에는 윤길현이 있었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한 윤길현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윤길현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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