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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백정현, 완벽한 선발투수 복귀전

작성일: 2017.07.04 21: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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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가 싶더니 타구에 맞는 불운으로 부상했고 퓨처스리그를 다녀왔다. 상승세가 끊기는 듯했으나 복귀 후 선발투수로 다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삼성 라이온즈 왼손 투수 백정현 이야기다.

백정현은 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팀 4-2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백정현은 시즌 4승(1패) 2홀드 평균자책점은 4.43에서 4.09가 됐다.

백정현은 삼성 구단과 팬들이 선발투수로 자리 잡기를 바랐던 '만년 유망주'였다. 스프링캠프 때는 늘 뛰어난 투구를 펼쳤으나 선발투수 기회를 잡으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늘 무너졌다. 그러나 올 시즌은 완벽하게 달라졌다.

구원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장원삼 최충연 최지광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기회는 돌아서 백정현에게 갔다. 백정현은 올 시즌 선발 첫 등판에서 넥센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지난달 2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타구에 맞은 백정현은 9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때 6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퓨처스리그에 다녀왔다.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김대우가 임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고 선발 2연승을 거뒀다. 김대우 흐름이 좋았기 때문에 김한수 감독은 복귀한 백정현을 바로 선발투수로 쓰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백정현은 KIA와 경기 때 구원 등판했다. 김대우가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기 때문. 백정현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복귀를 위해 몸을 풀었다.

돌고 돌아 다시 선발투수로 선택받았은 백정현은 롯데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5회를 마칠 때까지 백정현은 63구만 던졌다. 6회 흔들리며 1실점 했다. 그러나 2사 1, 2루 위기에서 롯데 4번 타자 이대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삼성이 승리와 백정현이 승리를 챙기는데 필요했던 결정적인 아웃 카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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