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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홈런' 이승엽, 마지막 포항 3연전 뜨겁게 시작

작성일: 2017.07.04 21: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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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박성윤 기자] '포항 사나이'가 마지막 포항 3연전을 뜨겁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4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삼성은 30승 3무 47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6연승에서 행진을 마쳤다. 

삼성 4-2 승리에는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한 이승엽이 있었다. 이승엽은 경기 전까지 포항에서 강했다. 포항 통산 성적 36경기 출전 타율 0.363 13홈런 42타점이다. 올 시즌 kt 위즈와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타점이 포함된 성적.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롯데와 포항 3연전이 올 시즌 마지막 삼성의 포항 경기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의 마지막 포항 경기. 이승엽은 첫 타석부터 큰 아치를 그리며 올 시즌 포항 구장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승엽은 0-0 동점인 2회말 무사 1루일 때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5호, 통산 457호, 포항 구장 통산 14홈런이다.

이어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이승엽은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다시 송승준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이 포항에서 1경기에 2홈런을 친 것은 세 번째다. 2014년 5월 21일 롯데전, 2015년 6월 29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때 모두 2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1 리드를 잡았다. 9회초 롯데가 이대호 1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최종 점수 3-2. '포항 사나이' 이승엽이 선수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포항 3연전을 2홈런으로 장식했고 3연전 시작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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