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혈사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열혈사제' 이하늬가 고준과 김형묵을 이간질하며 작전을 수행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구담구 카르텔의 비밀금고 돈을 옮기려는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박경선은 부장에게 "금고 돈, 거기 계속 두시면 안 된다. 이건 뭐, 고양이한테 북어포 창고 맡긴 격이다"라고 부추겼다.

이후 박경선은 황철범에게도 찾아가 "강부장이 만약에 먼저 치고 들어온다면 그건 뭔가 단단히 작정하고 들어오는 거다. 강부장 말은 믿지마. 아, 배고파. 아, 졸려. 이 두 가지 빼고는 다 생 구라다"라고 밑밥을 깔았다.

강석태는 황철범에 연락해 돈을 뺴가겠다고 통보했다. 강석태는 "내 몫하고 남사장 몫. 딱 절반이야. 내일 갈 거고, 시간은 이따가 다시 통보하지"라며 전화를 끊었고, 황철범은 박경선의 말을 되새기며 강석태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편, 강석태는 금고 앞에서 황철범에세 총을 겨누며 "돈은 다 가지고 가겠다"라고 말했고 황철범은 "예상을 빗나가질 않으시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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