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선거를 앞둔 사전여론조사에서 대박을 쳤다.
이날 양정국(최시원)은 TV토론에서 모든 걸 다 털어놓았다. 거기다 그동안 강하게 고수하던 입장을 바꾼 한상진(태인호)에게 제대로 실망했다. 정국의 폭주는 계속되었다. 욕심이 끝도 없다며 다른 후보들을 저격했고, 강수일(유재명)은 화내며 정국에게 뭐하는 놈이냐 물었다. "사기꾼이다!" 외친 정국 탓에 모두가 얼어버렸으나 정국은 TV토론회장에서 오히려 속 시원해했다.
토론을 끝낸 후, 김주명(김의성)은 정국에게 화내며 돌아섰고 자원봉사자들 또한 모두 떠났다. 단촐해진 선거사무실에 찾아온 건 상진이었다. 하지만 실망한 정국의 태도는 사뭇 달라진 채였다.
김미영(이유영)은 박후자(김민정)를 놓쳤다. 후자에게 뒷돈을 받은 이형사(최대철)가 사건을 조작하는데 가담했던 것. 이 사건으로 미영은 징계를 받게 되었으나, 미영은 이형사를 용서하고 후자에게 계속 붙어 있으라 말했다.
정국은 후자의 연락을 계속해서 피했다. 정국의 폭주에 화나있던 후자는 결국 선거운동 중인 정국을 납치했다. 후자는 사전여론조사 결과를 말하며 정국에게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라버리겠다 협박했다.
하지만 정국의 운명은 달라졌다. TV토론 효과로 제대로 지지율이 반등했고,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후자는 "그럼 좀 쉬었다 가요, 우리 후보님. 고생이 많으셨구나"라며 대우를 달리했다.
선거 사무실에 모인 주명이 국민들의 의견을 전했고, 후자는 선거운동에 미영이 함께 할 것을 권했다. 절대 안 된다고 거부한 정국이었으나 사무실에 미영이 등장했다. 미영은 정국을 구하기 위해 선거운동에 함께 뛰어들기로 한 것. "저도 할 일 있죠, 여기서?"라 말하는 미영의 모습에 후자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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