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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⅓이닝 퍼펙트' 안우진, 7회 동점타 맞고 교체 [WC1]

작성일: 2021.11.01 21: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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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안우진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4⅓이닝 퍼펙트, 그러나 7회 동점 허용. 키움 안우진이 '지면 끝나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7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안우진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 1사까지는 퍼펙트였고, 6회까지는 실점도 없었다. 그러나 7회 볼넷과 안타 2개를 내주며 2-0 리드를 잃었다. 2-2 동점에서 두 번째 투수 김태훈에게 공을 넘겼다.  

1회를 공 12개로 끝냈다.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박건우에게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 155km 강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회도 출루 허용 없이 끝냈다.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양석환과 허경민을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하위 타순을 상대로 'KKK' 이닝을 만들었다. 박세혁과 박계범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박계범을 삼진 처리한 결정구는 157km 직구였다. 강승호를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3회까지 5탈삼진 퍼펙트 투구였다. 

안우진의 압도적 투구는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도 계속됐다. 4회 정수빈과 페르난데스, 박건우를 연달아 잡아내고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계속됐다. 2사 후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직구는 156km가 찍혔다. 

1-0으로 앞선 5회 위기가 찾아왔다. 2사 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세혁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2사 1, 3루 위기. 그러나 안우진-이지영 배터리는 박계범을 상대로 그동안 거의 던지지 않았던 구종 커브를 선택해 위기를 벗어났다. 박계범은 볼카운트 1-2에서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걸치고 들어오는 커브를 지켜보기만 했다.

6회를 안타 1개로 막아낸 안우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여기서 위기가 두 번째 위기가 왔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허경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대주자 조수행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 더 큰 위기가 왔고, 여기서 대타 김인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좌익수 박정음이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지만 무리수였다. 

안우진은 여기서 투구를 마치고 1사 2루에서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김태훈이 박계범과 강승호를 잡아내면서 키움은 2-2 동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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