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ormula Secret 볼빅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스포티비뉴스=강원도 횡성, 조호형기자] '한국 남녀 골퍼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미니 골프 투어가 열린다.

 '2016 Formula Secret 볼빅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가 투어 이름이다. 골프공 제조업체 (주)볼빅(회장 문경안)과 유통 기업 훠리스트(주)(사장 윤종성)가 힘을 합해 만든 대회다. 볼빅은 8일 강원도 횡성 청우GC에서, '2016 Formula Secret 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종성 훠리스트 사장, 문경안 볼빅 회장, 강우진 청우GC 사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2016 Formula Secret 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 아마추어 관계없이 한국 골퍼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청우 골프 클럽에서 총상금 3억2천만 원(대회당 상금 1천만 원, 우승 상금 300만 원)을 놓고 남녀 각각 16회씩 모두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훠리스트 윤종성 사장은 "지난해 1년간 오픈 챌린지 대회를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오픈 챌린지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유통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프로와 아마추어 등 국내 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골프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출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 횡성 청우 골프 클럽에서 월 2회씩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미니 투어는 박부원(51), 이근호(33∙볼빅) 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정상에 오른 뒤 정규 투어에서 재활약해 관심을 끌었다. 대회 수가 줄어들고 있는 KPGA 정규 투어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한 오픈 대회를 열어 국내 남자 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시즌 달라진 점은 남자 대회만 개최했던 지난해와 달리 여자 대회가 별도로 열린다는 점이다. 남자 1차 대회는 4월11일, 여자 1차 대회는 4월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회 출전에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지 않으며, 아마추어 순위를 따로 정해 아마추어 성적 우수자에게는 순위별로 협찬사의 골프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금은 25만 원(VAT 포함)으로 그린피, 카트비, 참가상(골프볼) 등이 포함돼 있으며 캐디피는 별도(3만 원)이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문의는 ㈜넥스트제너레이션즈(www.next-tour.co.kr) 홈페이지 또는 033-340-8019 대회 본부로 하면 된다.

[사진] 윤종성 훠리스트 사장(왼쪽), 문경안 볼빅 회장, 강우진 청우GC 사장 ⓒ 볼빅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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