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8, 실바 vs 무사시 추진…사이보그 UFC 데뷔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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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브라질 지사장 지오바니 덱커는 오는 5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8에 15경기를 채우고 싶어 한다. 대부분 대회는 12~13경기로 치러지지만, UFC 역사상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처음 열리고 스타디움에서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벤트라 공을 들이고 있다.
UFC 198의 경기장은 축구 스타디움인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1년 5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UFC 129(5만5,724명), 지난해 1월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폭스(3만 명),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 에디하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5만6,214명)이 스타디움 규모 대회였다.
메인이벤트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의 헤비급 타이틀전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9경기가 발표됐다. 호나우두 소우자와 비토 벨포트의 미들급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브라질 대 미국의 국가 대항전 구도다.
덱커 지사장이 여기에 추가로 투입하고 싶은 파이터는 전 미들급 챔피언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40, 브라질)다. 브라질에서 유명한 스포츠 스타일 뿐 아니라 쿠리치바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 대회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실바는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을 원한다. 실바의 매니저 에드 소아레스는 지난달 UFC 파이트 나이트 84에서 실바를 판정으로 이긴 마이클 비스핑에게 UFC 198에서 재대결하자고 제안했다. 루이스 도레아 코치는 실바가 잔 부상을 치료하고 UFC 198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력한 상대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게가드 무사시(30, 네덜란드)다. 실바와 비스핑이 경기한 대회에서 무사시는 탈레스 레이테스에게 손쉽게 판정승했다.
그런데 무사시 측은 UFC 198 출전이 일정상 힘들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무사시의 매니저 니마 사파푸어는 10일 "여러 브라질 미디어가 실바와 무사시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 물론 무사시는 실바와 싸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UFC 198은 너무 이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UFC 199(6월 5일)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0(7월 10일)이 시기상 적당하다"고 했다.
덱커 지사장은 "실바는 비스핑과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UFC 198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그런데 그의 상대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밝혔다. 20연승을 달리고 있는 밴텀급 토마스 알메이다(24, 브라질)의 상대 찾기도 그렇다. 덱커 지사장은 "'넌 죽은 목숨이야(uh, vai morrer)'라고 외치는 브라질 팬들이 스타디움에 꽉찰 텐데, 여기서 실바나 알메이다 같은 브라질 톱 파이터와 싸우려고 하는 파이터가 없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실바와 알메이다의 상대 찾기는 계속된다. 스타디움에 관객을 모으려면 '빅 네임'이 필요하다. 덱커 지사장은 "UFC 198은 브라질 종합격투기 역사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UFC 팬, 종합격투기 팬 뿐 아니라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없던 브라질 사람들의 눈과 귀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성 종합격투기 대회 인빅타FC의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30, 브라질)도 UFC 198 출전을 원하는 파이터 가운데 하나다. 그는 쿠리치바 토박이로 "현재 훈련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빅타FC는 UFC의 하부 리그 성격을 띤다. UFC에서 올리면 언제든지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 문제는 UFC에는 여성 페더급이 없다는 사실이다. 사이보그는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려 보려고 노력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 UFC 198 대진
[헤비급 타이틀전] 파브리시우 베우둠 vs 스티페 미오치치
[미들급] 호나우두 소우자 vs 비토 벨포트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 vs 매트 브라운
[라이트헤비급] 패트릭 커민스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웰터급] 월리 알베스 vs 브라이언 바베레나
[라이트급]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vs 얀시 메데이로스
[미들급] 티아고 산토스 vs 네이트 마쿼트
[웰터급] 세르지오 모라에스 vs 카마루 우스만
[라이트급] 에반 던햄 vs 레오나르도 산토스
[사진] 앤더슨 실바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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