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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이 분석한 이대호의 ML 생존 가능성

작성일: 2016.03.14 17:0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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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미국 지역 매체 '시애틀타임즈'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시애틀이 백업 1루수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가비 산체스를 방출했다. 산체스 방출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스테픈 로메로도 조만간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담 린드의 뒤를 받칠 백업 1루수 싸움은 이대호와 헤수스 몬테로의 양자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77 20홈런 87타점을 올린 린드가 올 시즌 시애틀의 주전 1루수를 맡는다. 그러나 린드는 빅리그 생활 10년 동안 부상이 잦았고 왼손 투수에게 매우 약했다. 지난해에도 왼손 상대 타율이 0.227에 그쳤다. 빼어난 배팅 파워와 타점 생산 능력이 있지만 약점이 뚜렷하다. 시애틀타임즈는 린드의 이러한 특성을 이유로 오른손 타자인 이대호, 몬테로가 빅리그 25인 로스터 진입에 한 발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몬테로가 큰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타임즈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가장 강력한 백업 1루수 후보였던 몬테로가 점점 절벽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스캇 서비스 감독이 제공한 많은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볼넷을 하나도 고르지 못했고 장타도 단 한 개에 그쳤다.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메로에 대해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기 때문에 트리플 A에서 시즌을 맞게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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