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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외국인 선수, 사이클링 히트 주인공 2인

작성일: 2016.04.15 22: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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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김주찬이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KBO 역대 19번째 기록이다.

김주찬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KIA 구단 최초이며 개인 통산 1호다. 또한, 김주찬의 이 기록은 KBO 역대 19번째이다. 국내 선수로는 김주찬까지 16명이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세웠고, 외국인 선수로는 2명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찬은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2점 홈런, 5회 3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적시타,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3루타를 날렸다. 이후 8회 1사 1, 2루 5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은 넥센 김택형의 6구째를 끌어당겨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매니 마르티네스가 2001년 5월 26일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로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2001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해 128경기에서 타율 0.278 25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02년부터 LG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KBO에서 뛴 3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7 57홈런 23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14년이 지난 2015년. 지난 시즌 KBO 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로 군림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외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테임즈는 지난해 4월 9일 KIA전에서, 지난해 8월 11일 넥센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테임즈는 KBO 역사상 한 시즌에 사이클 링히트를 두 번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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