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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었다’ 맨유 공격수 괴롭힌 10대 악플러, 6주 실형 확정

작성일: 2022.03.31 16: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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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인종차별을 향한 대처는 냉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욕설을 퍼부은 10대가 붙잡혔다. 그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6주 동안 수감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유로 2020 결승전 당시 승부차기 키커로 나섰다. 세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잉글랜드의 첫 실축을 기록했다. 이어 제이든 산초(21)와 부카요 사카(20)까지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고, 이탈리아에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도 넘는 비난이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메시지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후에도 논란을 키웠다. 래시포드에 메시지를 날린 저스틴 리 프라이스(19)는 첫 조사 당시 범죄 사실을 부인했다. 프라이스는 영국 경찰의 조사 후 두 번째 심문에서 본인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영국 크라운 경찰청은 “프라이스는 명백한 인종차별적인 증오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 범죄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이어 “영국 축구 경찰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축구 관련 범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경찰청은 범죄에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스포츠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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