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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교체는 아니다…‘4주 공백’ 외국인타자, 회복까지 기다린다[SPO 수원]

작성일: 2022.05.03 17:5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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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 ⓒ곽혜미 기자
▲ kt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바꾼다고 해도 날짜가 비슷하다.”

kt 위즈는 최근 경기를 외국인타자 없이 치르고 있다. 외야수 헨리 라모스가 지난달 23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의 공을 맞아 다쳤는데, 추가 검진 결과 오른쪽 새끼발가락 기절골 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짧지 않은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시 검진에선 최소 4주는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중심타자 강백호의 오른쪽 새끼발까락 부상 이탈로 타선이 헐거워진 kt는 외국인타자마저 빠지면서 무게감이 더욱 떨어졌다.

그러나 교체 카드를 성급히 꺼내지는 않을 계획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3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라모스를 바꾼다고 해도 (새로 데려오는 경우의) 날짜가 비슷하다. 또,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저 정도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는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이 감독의 설명대로 외국인타자 교체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스카우트팀이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선수를 살펴야 하고, 또 계약서 도장을 찍기까지는 꽤 긴 협상이 걸릴 수도 있다. KBO리그 적응 역시 문제다.

이 감독은 “선수가 새로 오면 적응 기간을 줘야 한다. 그러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면서 “라모스가 빨리 낫기를 바랄 뿐이다. 강백호는 피로골절이지만, 라모스는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더 빠르게 회복이 될 것같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편 최근 2연패를 당한 kt는 4연승의 롯데를 맞아 조용호(좌익수)-오윤석(2루수)-황재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3루수)-배정대(중견수)-송민섭(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진용을 갖췄다. 마운드는 소형준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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