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파, 배정호 기자]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최한 27일 제 141회 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 포럼이 올림픽파크텔 서울홀 (2F)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엔데믹시대 스포츠 산업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활발하게 진행됐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백성욱 회장의 개회사로 행사는 시작됐다.

백성욱 회장은 "오늘 주제는 스포츠 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실현 방안과 현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자리가 스포츠산업 분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 이다"고 말했다.

첫 발제의 주제는 스포츠산업 분야 코로나 19 지원과 정책 및 향후계획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원석 스포츠 사업과장이 발제를 시작했다.

최원석 과장은 코로나 19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산업계 지원내용을 이야기하며 2022년 스포츠 산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의 현재와 AI 기술 발전이라라는 주제로 와이에스티(주) 윤종훈 상무의 발제도 이어졌다.

윤종훈 상무는 "AI 스포츠 중계를 통해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게 됐다. AI 기술은 스포츠 OTT 및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메릴랜드대학 심재균 교수, (주)스포츠투아이 노환종 실장의 코로나 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전략도 논의됐다.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은 오늘 포럼 개최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 스포츠 시장이 새롭게 각광받은 것과 같이 엔데믹 시대에도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트렌드가 등장할 것이다. 오늘 포럼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가들의 혜안과 지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도 "오늘 포럼은 정책제안,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정부, 학계, 업계가 서로 소통하며 하나로 더 나은 방향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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