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아 미안해"…포기하지 않고 1위팀 무너뜨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대어 SSG 랜더스를 잡았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NC는 선두 SSG와 이번 3연전에서 2승1무로 앞서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성적은 21승36패1무가 됐다.
선발투수 이재학은 승리는 챙기지 못했어도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6이닝 84구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한 김시훈이 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고, 이어 던진 이용찬이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해 3-4로 역전패할 뻔했다. 그러나 8회말 김응민이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고, 9회말 양의지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SSG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이재학이 호투를 펼쳤는데 승리를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 오늘(9일)은 선수단 전체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향한 염원을 잃지 않고 집중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총평했다.
이재학은 "오늘 초반부터 직구 힘이 좋아서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었던 게 주효했다. (김)응민이의 리드도 좋았고 타자들도 많이 도와줬다. 던지다 보니 1200이닝을 던지게 됐는데, 앞으로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나의 승도 간절했지만 팀이 마지막까지 잘 싸워 짜릿하게 끝내기로 승리해 더 기뻤다. 이 분위기 그대로 팀이 더 많은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점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포수 김응민은 "타격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이 나와 기뻤다. 중심에 맞히자는 생각으로 돌렸는데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 (양)의지형이 항상 조언을 많이 해준다. 며칠 전부터 배트 잡는 그립을 알려줬는데 홈런 칠 때 그 느낌이 왔다. 항상 고맙고 도움을 많이 주는 선배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순위도 올라가는 데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추천 콘텐츠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