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서정(가운데) ⓒ올댓스포츠
▲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서정(가운데)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수원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에서 우승했다.

여서정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평균 14.084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13.884점을 얻은 미야타 쇼코(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예선에서 전체 1위인 평균 13.950점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14.300점, 2차 시기에서는 13.867점을 획득한 여서정은 평균 13.884점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경기를 마친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올림픽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그런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에서 여서정은 동료들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주 종목인 도마에서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김한솔(서울시청)은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333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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