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 MLB.com SNS 캡처
▲ 오타니 쇼헤이 ⓒ MLB.com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라인업 선정이 완료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대표로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카고 컵스 윌슨 콘트레라스가 내셔널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레한드로 커크가 아메리칸리그 선발 포수로 선정됐다. 커크는 토론토 최초 포수 올스타이며, 1995년 이반 로드리게스 이후로 최연소 포수 올스타이다. 커크는 23세 255일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내셔널리그 1루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 아메리칸리그 1루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골드슈미트는 개인 7번째 올스타 선정이며,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첫 선정이다. 앞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올스타에 올랐다. 또한, 2010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첫 세인트루이스 1루수 올스타 선발 출전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재즈 치즘 주니어가 내셔널리그 2루수,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가 아메리칸리그 2루수에 선정됐다. 세인트루이스 놀란 아레나도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가 내셔널리그 올스타 3루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 리그 3루수는 보스턴 레드삭스 라파엘 데버스가 차지했다.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가 홈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유격수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 앤더슨이 아메리칸리그 선발 유격수다.

내셔널리그 외야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다저스 무키 베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작 피더슨이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외야수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올랐다.

지명타자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선정됐다. 하퍼는 데뷔 첫 지명타자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최근 엄지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경기 출전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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