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찰리 몬토요 감독 경질 직후 첫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를 챙겼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47승 42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 빠져 46승 43패로 주춤했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솃(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라이멜 타피아(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토론토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채프먼이 볼넷을 얻었고 에스피날이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타피아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채프먼을 홈으로 불렀다.

4회말 토론토는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게레로 주니어 시즌 20호 홈런이다. 커크가 좌전 안타를 쳤고, 에르난데스가 중월 2점 홈런을 보탰다. 에르난데스 시즌 10호 홈런.

4-0으로 앞선 토론토는 멈추지 않았다. 5회말 타피아와 스프링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비솃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고 무사 1, 3루에 게레로 주니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토론토는 6-0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7회 추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리스 호스킨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비솃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닉 카스테야노스 삼진, 대릭 홀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루. 브라이슨 스톳에게 우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8회말 커크 볼넷과 에르난데스 우중월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11호 홈런이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 로스 스트리플링
▲ 로스 스트리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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