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DB
▲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2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239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6-10으로 져 2연패에 빠지며, 50승 40패로 주춤했다. 콜로라도는 40승 49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에릭 호스머(우익수)-김하성(3루수)-CJ 에이브럼스(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에스테우리 루이스(좌익수)로 콜로라도를 상대했다. 

1회초 샌디에이고는 선취점을 뽑았다 1사에 크로넨워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에 마자라가 볼넷, 호스머가 중전 안타를 쳐 2사 주자 1, 3루. 김하성이 투수 땅볼로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에이브람스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5회부터 두 팀은 치고받았다. 5회초 2사에 크로넨워스 볼넷, 마차도 좌전 안타, 마자라 볼넷으로 샌디에이고가 만루 기회를 잡았다. 호스머와 김하성이 연거푸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0 리드를 안겼다.

콜로라도는 5회말 샘 힐리어드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개럿 햄슨 우전 안타, 코너 조의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이어지는 무사 2, 3루에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때렸고, 찰리 블랙몬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브렌든 로저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3-3이 됐다.

6회초 샌디에이고는 2사에 그리샴 볼넷과 크로넨워스 1타점 적시 2루타, 마차도 볼넷과 마자라, 호스머 연속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말 콜로라도는 디아스 좌익수 쪽 2루타를 시작으로 힐리아드 중전 안타가 나왔고, 무사 1, 3루에 힐리아드가 2루를 훔쳤다.

햄슨과 조가 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이글레시아스가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6-6이 됐다.

7회초 샌디에이고가 침묵한 가운데 콜로라도는 7회말 역전을 만들었다. 1사에 디아스가 좌익수 쪽 2루타, 힐리아드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떄렸다. CJ 크론 좌전 안타와 코너 조 볼넷으로 만루. 이글레시아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콜로라도는 9-6으로 앞섰고, 8회말 콜로라도는 1점을 더 추가했다.

김하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마지막 타석에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샌디에이고는 추가 출루 없이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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