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즉시 전력감이다” 김광현도 고개 끄덕인 신인 투수가 있다

작성일: 2023.02.15 10:40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SG 랜더스 이로운.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로운.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최민우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사령탑도, 에이스도 칭찬일색이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 선수지만, 구위만큼은 인정을 받았다. 아직 다듬어야할 것도 많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지만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에는 충분하다.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이로운(19)이 프로 데뷔를 정조준 한다.

이로운은 대구고 출신으로 202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시절에도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갖추고 있어 SSG의 선택을 받았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호평은 고스란히 스프링캠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이로운이 투구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고 “1라운드에 입단한 선수답다.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면서 “아직은 단조롭지만 구위로 이겨내면 된다”고 호평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최민우 기자

선배들도 칭찬을 남겼다. ‘에이스’ 김광현은 “나도 이로운의 공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인 선수들은 특유의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 있다. 그러나 이로운은 그런 모습을 많이 안 보이는 것 같다. 올 시즌부터 바로 1군에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한다. 실전 피칭을 해봐야 알겠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보인다고 생각한다”며 이로운을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꿈꾸던 프로 선수가 된 이로운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된 훈련이 반복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캠프에 임하고 있다. 이로운은 “따뜻한 지역에서 운동할 수 있어 좋다. 기회를 받은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며 웃었다.

주위에서 칭찬이 이어지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실력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로운은 “공을 던질 때 잘 나가는 것 같다. 제구도 잘 됐다. 그러나 캠프 피칭만으로는 확정지을 수 없다. 라이브 피칭이나 청백전에서도 잘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 해왔던 야구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이로운은 “야구하면서 프로라는 자부심이 생긴다. 1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앞으로도 1군에서 선배들과 함께 야구하고 싶다”며 프로 무대를 응시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