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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주권 호투에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데…"

작성일: 2016.06.04 11: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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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주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 오른손 투수 주권의 지난 2경기 성적은 그 어떤 투수도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지난달 27일 넥센전 4피안타 무4사구 완봉승에 이어 2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8경기(선발 6경기)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6.26이었다. 5회를 넘긴 경기는 4월 27일 롯데전뿐이었고, 나머지 선발 경기에서는 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현시점에서는 완봉승이 전환점이 된 것처럼 보인다.

kt 조범현 감독은 조심스러웠다. 그는 "(기술적으로)특별히 던지는 데 달라진 건 없다. 컨트롤은 좋아졌다. 전에는 '볼볼'이었다면 지금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 구속도 작년보다는 더 나오는 것 같고. 완급조절에 대한 느낌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기술적인 변화 대신 레퍼토리를 늘렸다. 주권 자신은 다른 구종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비시즌 기간 체인지업을 준비했다. 조 감독은 "체인지업이 생기면서 좋아졌다. 어떤 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어린 선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안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요한 피노가 복귀한 뒤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주권 역시 로테이션에 남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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