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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타수 만에 안타가 끝내기' 마르테 "직구 좋은 투수라 노렸다"

작성일: 2016.06.03 23: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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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앤디 마르테가 16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는 안타를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날렸다.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앤디 마르테가 17타수 만에 안타를 날렸다.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였다.

마르테는 3일 경기도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나왔다. 올 시즌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달 29일 넥센전 이후 16타수 연속 무안타로 타격감이 떨어지자 kt 조범현 감독은 그를 6번 타자로 내리고 3번 타자 이진영-4번 타자 박경수-5번 타자 전민수라는 실험적인 라인업을 내놨다.

6번타자 배치가 처음부터 효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2회 2루수 뜬공, 4회 중견수 뜬공, 7회 유격수 땅볼. 9회 몸에 맞는 볼로 처음 출루했다. 그러나 경기는 2-2로 흘러갔고 결국 그에게 끝내기 기회가 왔다. 연장 11회 2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마르테는 "요즘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도 받고,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오늘 홈 팬들 앞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오늘 안타 계기로 타격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직구가 좋은 투수라 노리고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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