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트 스퀴즈번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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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4일(한국 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루스 보치 감독은 9회 4-1로 앞선 1사 1, 3루에서 맷 더피에게 스퀴즈번트를 지시해 점수를 5-1로 벌리고 승리를 굳혔다. 이 상황에서의 보내기번트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 4점 차 이상일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9회 번트는 ‘세이프티 스퀴즈번트’다. 스퀴즈번트에는 두 가지가 있다. 9회 보치 감독이 지시한 ‘세이프티 스퀴즈번트(safety squeeze bunt)’와 '수어사이드 스퀴즈번트(suicide squeeze bunt)'가 있다. 세이프티 스퀴즈번트는 3루 주자가 상황을 보고 홈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번트가 투수 정면이나 포수, 1루수 플라이로 뜨면 3루 주자는 상황을 보고 3루로 귀루하면 된다. 그러나 '자살'을 의미하는 수어사이드 스퀴트번트는 벤치에서 사인이 떨어지면 무조건 홈을 파고 드는 것이다. 번트의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홈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3루 주자가 3루와 홈에서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는 게 바로 수어사이드 스퀴즈번트 작전이 나왔을 때다. KBO 리그에서는 주로 수어사이드 스퀴즈번트 작전이 많다. 3루 주자를 보면 세이프트인지, 수어사이드인지 알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세이프트 스퀴즈번트 작전이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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