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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강정호 4타수 1안타…PIT, 연장 18회 혈투 끝에 3연패 탈출

작성일: 2016.07.18 08: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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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18일(한국 시간) 워싱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9)가 후반기 무안타 침묵을 깼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방문 경기에서 연장 10회 대타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직전 두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강정호는 후반기 10번째 타석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1-1로 맞선 연장 10회 투수 마크 멜란슨을 대신해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연장 1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구를 밀어쳐 당겨치기에 대비해 2루 베이스 쪽에 치우쳐 있던 2루수 옆을 뚫었다.

연장 1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쪽 얕은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연장 17회 2사 2루에서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9회 2아웃까지 1-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대타 다니엘 머피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연장으로 갔다.

피츠버그는 연장 18회 스탈링 마르테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존 니세가 18회 수비를 실점 없이 막으면서 2-1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마르테는 선취점과 결승점을 홀로 올렸다. 선발투수 니세는 17회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3연패를 끊은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을 47승 45패로 쌓으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를 두 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은 5연승이 끝났고 56승 4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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