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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148…'최강' 테임즈 약점 '한화 징크스'

작성일: 2016.08.05 22: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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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만 만나면 작아지는 테임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지난해 MVP 에릭 테임즈가 휘두르는 '불방망이'는 올 시즌에도 리그를 휩쓴다. 테임즈는 5일 경기 전까지 31홈런으로 리그 1위다. 타점은 84개로 2위다. 타율이 0.333에 달하며 OPS는 1.176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어느 팀에나 경계 대상 1호다.

하지만 테임즈도 낯선 상대가 있다. 올 시즌 두산과 한화에 약하다. 같은 기간 두산 상대 타율이 0.167(36타수 6안타), 한화 상대 타율도 0.167(24타수 4안타)에 그친다.

테임즈는 한화와 올 시즌 7번째 대결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에 그쳤다. 상대 타율은 0.148로 떨어졌다.

테임즈는 1회 2사 1루에서 허무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를 맞아 볼 카운트 1-1에서 변화구에 연달아 헛방망이를 돌렸다. 3구 시속 130km 슬라이더와 4구 시속 133km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못 잡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갈피를 잃었다. 볼 카운트 1-1에서 3구 시속 137km 체인지업에 헛스윙했다. 5구 시속 151km 패스트볼을 가까스로 파울로 걷어냈으나 곧바로 들어온 체인지업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13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타점 기회를 걷어찼다. 무사 1, 3루에서 한화 왼손 투수 박정진에게 유격수 파울 뜬공으로 잡혔다. 121km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지만 빗맞았다. 이 경기 전까지 주자 1, 3루에서 4할에 달했던 타율과 비교됐다. 7회 수비를 앞두고 조영훈과 바뀌었다. 

4번 타자 테임즈의 부진에 NC 타선도 기를 못 폈다. 3번 타자 나성범과 5번 타자 박석민이 각각 3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득점 빈공에 그쳐 4-14로 크게 졌다. 올 시즌 한화 상대 3승 1무 4패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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