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쉬어' LG 소사, 8이닝 던지고 시즌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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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헨리 소사가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틀 연속 진땀승을 거둔 가운데 지친 불펜을 확실히 쉬게 해줬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2-1로 크게 이겼다. 선발로 나온 소사는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8이닝 1실점은 5월 11일 삼성전 8이닝 2실점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고 기록이다. 소사는 6승(5패)째를 챙겼다.
kt전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렸다. 소사의 호투는 연승 과정에서 생긴 불펜 피로를 확실히 줄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LG는 3일 4이닝, 4일 6⅓이닝을 불펜에서 막았다. 맘업맨에서 셋업맨으로 성장한 김지용이 4일 1⅔이닝 동안 공 37개를 던져 5일 하루는 쉬어야만 했다. 마무리 투수 임정우는 4일 1⅓이닝 18구, 5일 1이닝 32구를 던졌다. 왼손 투수 윤지웅은 5일 2⅔이닝 39구를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소사는 선발 등판시 평균 6.21이닝을 책임졌다. 리그 9위 성적이다. LG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6이닝을 보장하는 카드였고, 양상문 감독도 이 점에 기대를 했다. 지친 불펜을 쉬게 해주는 것이 소사의 임무 가운데 하나였다. 9회 이승현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투수 2명으로 경기를 끝냈으니 100%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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