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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신인왕 0순위? "지금 이대로는 어렵다" 왜? 다나카·야마모토와 결정적 차이가 뭐길래

작성일: 2025.01.12 18: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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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진출이 정해지기 전부터 최고의 유망주,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사사키 로키. 그러나 세 명의 메이저리거와 함께한 유명 투수코치 사토 요시노리는 사사키가 체력과 제구력을 보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메이저리그 진출이 정해지기 전부터 최고의 유망주,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사사키 로키. 그러나 세 명의 메이저리거와 함께한 유명 투수코치 사토 요시노리는 사사키가 체력과 제구력을 보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 사사키 로키 ⓒ지바롯데 마린스
▲ 사사키 로키 ⓒ지바롯데 마린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구종 하나 하나만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는 활약하기 어렵다."

포스팅에 의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즈)를 향한 냉정한 평가가 일본에서 나왔다. 한신 타이거즈와 닛폰햄 파이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야구 평론가 사토 요시노리가 과거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투수들과 사사키의 결정적 차이를 짚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2일 "사사키 로키, 이대로는 아직 어렵다"는 사토의 우려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바롯데에서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혹독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한 과제를, 과거 코치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다나카 마사히로(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을 키워낸 명코치 사토 씨가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사토는 "사사키는 한 타자 승부를 가정했을 때는 엄청난 공을 던진다. 구종 하나 하나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지금 이 상태로는 활약하기 어렵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 가면 4~5일 쉬고 선발로 나가야 할 텐데 일본에서는 쉴 만큼 쉬면서 던진다는 인상을 받았다. 또 공(경기사용구)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

풀카운트는 "사사키는 지바롯데에서 5년 동안 64경기에 나와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8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남겼다. 단 규정이닝(143이닝)을 넘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2년의 129⅓이닝이 커리어 하이 기록으로, 지난해에는 111이닝을 투구했다. 지난해 6월 13일 1군 말소 뒤 8월 1일 복귀까지 한 달 반이 걸렸다. 넓은 미국을 이동하면서 4~5일만 쉬고 선발 등판해야 하는 메이저리그에서 버틸 수 있을지 체력적인 면을 우려하는 야구 관계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토는 제구 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이적할 때의 다나카나 야마모토와 비교하면 사사키는 코너를 공략하는 제구력이 부족하다. 예전에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아무데나 던진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제구력이 좋아졌다. 사사키가 최고 시속 165㎞ 강속구를 던지더라도 제구가 흔들리면 일본에 있을 때처럼 힘으로 제압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사토는 1977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현역으로 활약한 뒤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메이저리거의 투수코치'로 유명하다. 한신에서는 이가와 게이, 닛폰햄에서는 다르빗슈, 라쿠텐에서는 다나카와 함께 했다. 이 가운데 다르빗슈는 아직도 메이저리그에서 현역으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 다르빗슈 유 ⓒ 연합뉴스/AP통신
▲ 다르빗슈 유 ⓒ 연합뉴스/AP통신
▲ 뉴욕 양키스 시절의 다나카 마사히로
▲ 뉴욕 양키스 시절의 다나카 마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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