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던지는데, 선수 생명 걸었다…"다저스 아니라면 은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와 계약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투수 조 켈리(37)가 은퇴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2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켈리는 최근 한 행사에 참여해 미래를 묻는 말에 복귀를 고려할 팀은 오로지 다저스라는 것을 암시했다.
LA에 남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물론이다"고 입을 연 뒤 "다른 곳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면 내 어깨 탓으로 돌리겠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계속해서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 (다저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말했듯이 건강해진다면 클레이튼 커쇼와 같은 계약을 맺을 것이다. 돌아올 자리는 단 하나다"고 오로지 다저스와 계약할 뜻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다저스웨이 역시 "켈리는 다저스와 재계약을 위한 노력으로 최후통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켈리는 한 다저스 팟캐스트에서 "다른 팀에서 뛸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켈리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2018년 FA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202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FA 이적했고,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돌아왔다.
켈리는 다저스에서 다섯 시즌 동안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20년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다저스에서 통산 기록은 161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72다.
전성기에 최고 시속 102.2마일(약 164.5km)를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인 켈리는 30대 중반이 넘어선 지난 시즌에도 최고 시속 98마일 강속구를 뿌려 건재를 증명했다.
문제는 부상. 2024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오타니 쇼헤이를 위해 등번호 17번을 양보하며 주목받은 켈리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5월엔 오른쪽 어깨 염좌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시즌 말미 어깨 염증이 재발하면서 16경기를 더 결장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다시 어깨를 다쳐 포스트시즌을 통째로 날렸으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받지 못했다. 범위를 지난 시즌에 한정하지 않는다면 어깨뿐만 아니라 팔꿈치, 이두근, 사타구니, 햄스트링 등 지난 다섯 시즌 동안 10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