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무승패승' PL 3위도 FA컵 쉽지 않다...'전력+수적 우세' 노팅엄, 3부 엑서터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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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나가도 FA컵은 쉽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엑서터 시티(3부 리그)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힘겨운 승리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노팅엄은 엑서터에 비해 전력상 우세가 점쳐졌다. 노팅엄은 현재 1부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반면, 엑서터는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에 노팅엄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평소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켰다. 그럼에도 두 팀의 전력 차는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경기는 예상과 다른 흐름으로 이어졌다. 노팅엄은 전반 5분 조쉬 매게니스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10분 뒤 라몬 소사가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37분에는 타이워 아워니이가 역전골을 완성했다. 그러나 엑서터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5분 매게니스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42분 엑서터의 에드 턴스가 퇴장당하며 노팅엄은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그러나 노팅엄은 정규 시간에 이어 연장전에서도 득점하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은 팀이다. 오랫동안 중하위권에 머물던 팀에 불과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특히 엑서터전 직전까지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1패만을 거두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엑서터의 예상치 못한 저항에 하마터면 상승세가 한풀 꺾일 뻔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은 2부리그 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 발목을 잡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부 리그의 레이튼 오리엔트에 힘겨운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노팅엄 역시 겨우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1부 리그 팀들에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FA컵 32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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