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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LG에 지면 치명적…도박 걸었다"

작성일: 2016.09.02 22: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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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한화 감독은 2일 LG전에서 11-6 승리를 지휘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은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 경기에서 11-6 승리를 지휘한 뒤 "도박을 건 승부였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7-4로 앞선 5회 세 번째 투수로 3일 선발 등판할 차례인 파비오 카스티요를 올렸다. 카스티요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1-6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오늘(2일)부터 편하게 하자고 했다. 오늘 지면 LG와 승차가 벌어져 도박 같은 승부를 벌였다. 카스티요가 잘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덤벼드는 자세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전날 2-7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시즌 전적을 53승 3무 64패로 쌓아 5위 LG(57승 1무 62패)와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다시 좁혔다.

김 감독은 3일 선발로 심수창을 예고했다. 심수창은 2일 두 번째 투수로 출전해 공 6개를 던졌다.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구원 등판하고 다음 날 선발 등판은 두 번째다. 7월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막고 다음 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3실점(2자책점)하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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