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건강함 증명…김하성, ML 5번째 시즌 마치고 오는 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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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서밋매니지먼트는 2일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한 김하성이 부상 복귀 후 올 시즌을 끝까지 건강하게 치러내며 선수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9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귀국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 2026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을 택했다.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4억원)의 조건에 합의했고,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도 FA 자격 재취득) 조항도 삽입했다.
지난해 10월 중순 오른쪽 어깨 관절순 봉합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해 재기를 노렸다.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햄스트링 부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금세 털어냈다. 지난 7월 5일 마침내 빅리그 복귀전을 소화했다. 그러나 8월 말 허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지난달 2일에는 소속 팀이 애틀랜타로 바뀌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그를 영입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김하성은 이튿날인 3일 부상 복귀전이자 애틀랜타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성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가 됐다. 탬파베이 소속으로 24경기서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애틀랜타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을 만들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에 그쳤다. 와일드카드 순위서도 한참 밀려 그대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서밋매니지먼트는 "이번 시즌 김하성은 재활을 이겨내고 팀의 내야 핵심 전력으로 복귀해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켰다.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는 '건강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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