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상징성·도전 정신 담았다" LG, 2025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 및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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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LG 트윈스가 2일 2025시즌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 및 엠블럼을 공개했다.
LG는 지난 1일 2025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매직넘버 '1'을 남겨둔 상황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안방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쳤다. NC 다이노스에 3-7로 완패해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마지막 매직넘버도 자력으로 지우지 못했다.
그런데 이후 인천에서 SSG 랜더스가 2위 한화 이글스에 6-5로 끝내기 대역전승을 거뒀다. 9회에만 현원회, 이율예의 투런포가 연이어 터지는 등 4득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화가 패하면서 LG의 매직넘버도 완전히 지워졌다.
LG는 85승3무56패, 승률 0.603로 1위를 거머쥐었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더불어 2023년 이후 2년 만에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늦은 저녁 LG는 정규시즌 우승 엠블럼을 발표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구팀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잠실야구장을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1545년 한성부 건천동(현재의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치열한 시즌 끝까지 싸워낸 LG 선수단의 강인한 정신력과 투지를 상징한다.
잠실야구장은 트윈스의 집이자 팬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의 무대를 의미한다. 두 상징적 요소를 결합한 이번 엠블럼은 '서울의 전사들'처럼 끝까지 싸워 승리를 쟁취한 팀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디자인 전반에는 서울 대표 구단으로서의 위상, 팬들과 함께 쌓아온 역사,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향한 도전 정신이 담겨 있다.
이어 LG는 2일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 'The Road to Champions'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에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 그리고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여정이 담겨 있다. 'The Road to Champions'는 치열한 정규시즌을 거쳐 마침내 한국시리즈라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LG의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우승을 향한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팀과 팬이 하나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LG의 자부심이자 힘의 원천임을 표현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엠블럼은 구단의 정체성과 열정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LG의 대표적 상징인 유광 점퍼와 잠실야구장을 모티브로 했다. 팬들과 함께 쌓아온 구단의 전통과 상징성을 강조하며, 잠실야구장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선수의 뒷모습을 형상화했다.
한국시리즈라는 무대에 나서는 LG 선수단의 결연한 의지와 자신감 있는 태도를 표현함으로써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특히 유광 점퍼라는 아이콘을 통해 팬들의 응원 문화와 팀의 정체성을 하나로 연결하고, 한국시리즈라는 특별한 순간에 맞춰 'LG다운 도전 정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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