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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선택' 올해 ML 최고 유격수 툴로위츠키

작성일: 2015.03.25 10:4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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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10명의 유격수를 선정했다.

ESPN의 대표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투나잇'은 25일(한국시간) 올 시즌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유격수 10명을 소개했다. 방송은 각 포지션마다 10명의 선수를 꼽아 시즌을 전망하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ESPN의 첫 번째 선택은 ‘쿠어스필드의 데렉 지터’ 트로이 툴로위츠키(31, 콜로라도 로키스)다. 툴로위츠키는 부상만 없다면 현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로 꼽힌다. 그는 2011년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했다. 그만큼 공수에 걸쳐 탁월한 기량을 갖췄다. 지난 시즌 엉덩이 부상으로 9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3할4푼 21홈런을 기록했다. ML 전체 유격수 가운데 홈런 3위, 타율 1위였다. 올해 시범경기서 9경기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 2홈런 6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포스트 지터’ 꼬리표를 확실히 떼겠다는 각오다.

두 번째는 3년 연속 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한 ‘호타준족’ 이안 데스몬드(30, 워싱턴 내셔널스)다. 그는 지난해 OPS .743를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는 요즘 대형 유격수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실책이 많고 출루율이 낮은 게 흠이지만 데스몬드만한 유격수는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없다.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툴로위츠키의 유격수 부문 독주를 견제할 강력한 대항마다.

‘명품 수비’ 앤들렐톤 시먼스(2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안정된 풋워크와 빨랫줄 같은 송구로 2년 연속(2013~14)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애틀랜타 내야진의 핵으로서 활약할 것이다. 시먼스는 지난해 다소 기대에 못 미친 타격 성적(타율 2할4푼4리 7홈런 46타점)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 출전해 타율 4할6푼7리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줬다.

ESPN은 이 3명 외에 호세 레이예스(31,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탈린 카스트로(25, 시카고 컵스), 자니 페랄타(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렉세이 라미레스(33, 시카고 화이트삭스), 엘비스 앤드루스(26, 텍사스 레인저스), JJ 하디(32,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미 롤린스(36, LA 다저스) 등을 차례로 거론했다.

[사진] 트로이 툴로위츠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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