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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임찬규 한화전 6이닝 1실점…ERA 1.34

작성일: 2017.05.14 16: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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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는 14일 한화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번째 승리 요건을 갖췄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LG 임찬규는 '장외' 평균자책점 왕이다. 규정 이닝(36이닝)에 조금 모자른 27⅔이닝 동안 4실점 뿐이라 평균자책점이 1.30이다.

직전 3경기에선 19⅓이닝 동안 단 1점만 주는 기염을 토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임찬규가 너무 좋다. 제구력이 지난해와 비교해서 무척 좋아졌다"며 "점수를 뽑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찬규의 오름세는 거침이 없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종전 1.30이었던 평균자책점이 1.34로 조금 올랐으나 1⅓이닝을 채워 규정 이닝에 진입하면 리그 1위에 오른다.

임찬규는 이날 투구 수 95개 가운데 무려 70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다. 시종일관 타자와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싸웠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는 일도 없었다. 칠테면 쳐라는 식으로 던졌다. 패스트볼 38개, 체인지업 29개, 슬라이더 20개를 주로 던졌고 커브 8개를 적절하게 섞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찍혔다.

2회에 실점했다. 1사 2, 3루에서 장민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2사 2루에서 최재훈을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임찬규는 6회 첫 타자 정근우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안정적으로 버텼다. 3회부터 5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1사 후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 윌린 로사리오를 투수 땅볼로 간단하게 막았다.

LG 타선이 5회 2점으로 역전하고 6회 2점을 추가로 뽑아 준 덕택에 승리 요건을 갖췄다.

임찬규는 7회 선두 타자 김태균을 안타로 내보내고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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