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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피안타' 소사, 너무나 아쉬웠던 2사 이후

작성일: 2015.06.11 21: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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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사 이후, 아웃카운트 하나면 이닝 교체. LG 헨리 소사가 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앞에서 실점을 막지 못한 채 대량실점했다.

소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12피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두자릿수 피안타는 올 시즌 두 번째다.

LG가 0-6으로 패배하면서 그에게 패전이 돌아갔다. 시즌 6패(5승). 지난달 26일 kt전 이후 2패를 더하면서 승수보다 패수가 많아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비에서 번번이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1회 2사 2,3루에서 양의지에게 2루타를 허용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2회도 2사 3루에서 정수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5회 2사 3루에서는 데이빈슨 로메로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교체 직전 마지막 타석도 2사 이후 득점권 상황이었다. 소사는 0-5로 끌려가던 7회 2사 2루에서 양의지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날 6실점 가운데 4실점이 2사 이후에 나왔다.

소사의 올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이 결과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소사는 지난 13경기에서 2사 이후 피안타율이 0.192에 불과했다. 2사 이후 득점권에서도 피안타율 0.189(37타수 7피안타). 2사 이전 피안타율은 0.273로 2사 이후 상황과 큰 차이를 보였다.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보이고도 승수를 쌓지 못한 점 역시 기대 이하의 결과였다. 이날 두산 선발은 진야곱. 좋은 공을 가졌지만 제구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던 기대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소사보다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LG는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2연승-위닝 시리즈를 노려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진]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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