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9K 1실점' 다르빗슈, 컵스 5-2 역전승…테임즈 3호포
작성일: 2018.04.08 08: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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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38에서 5.23까지 낮췄다. 컵스는 5-2로 이겼다.
첫 등판 부진을 만회할 필요가 있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나섰다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투자를 한 컵스로서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컵스는 지난 2월 FA 투수 대어 다르빗슈와 6년 1억2,6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안고 있었다.
다르빗슈는 4차례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이닝마다 삼진 하나 이상을 뺏으며 밀워키 타선을 꽁꽁 묶었다. 5회에는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우려의 시선을 지웠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다르빗슈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2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2사에서 도밍고 산타나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조나단 빌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다르빗슈는 득점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버텨 나갔다. 6회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좌월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추면서 패전은 모면했다.
컵스는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사 2, 3루 위기에서 로렌조 케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2로 벌어지면서 패색이 짙어보였다. 9회 밀워키 내야가 2차례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1사 만루 기회가 왔다. 벤 조브리스트가 1루수 쪽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이안 햅이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2가 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존 레스터는 희생번트로 3루 주자 조브리스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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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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