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열혈사제'의 주역 배우 고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준은 '열혈사제'의 인기에 대해 "사실 이렇게까지 인기 많을 줄 몰랐다. 실시간 시청률을 매일 확인하며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에서 정말 조폭같더라. 어떤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느냐"라는 질문에 "사실 조폭은 배가 좀 나와야하고 골반이 들어가야한다. 삐딱하게 서있어야 하며 건들건들한 리듬을 가져야 한다"고 조폭 연기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한 고준은 "사실 어렸을 때 신부님이 꿈이었다"라며 이색적인 장래희망을 전했다. 그는 "신부님이 되려고 수업까지 들어갔다. 그런데 그때 이성에 눈이 뜨여서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년간 무명 시절을 버텨 온 고준은 "사실 20대 때 연기생활에 대해 포기를 한 번 했었다. 그러나 다른 일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은 나를 보았다. 그래서 지하실 단칸방에서 연기 연습을 하며 '연기를 잘 할 때까지 나가지 말자'라고 다짐하며 6년을 보냈다"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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