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김칫국? "알도 꺾고 라이트급 타이틀 바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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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조제 알도를 이미 이겼다.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는 벌써부터 그 다음까지 생각한다. 페더급 통합 타이틀에 이어 라이트급 타이틀도 거머쥘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알도를 KO로 눕히고, 일주일 후에 펼쳐지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승자와 다음 경기에서 싸울 것이다. 앞으로 두 경기 이내에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오는 13일 UFC 194 메인이벤트에서 알도를 꺾고 페더급 최강자가 되면, 오는 20일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1·브라질)와 도전자 도널드 세로니(32·미국)가 만나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승자에게 도전할 계획이다.
"라이트급 벨트가 좋아질 것 같다. 알도 전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지켜보고 다음 계획을 짤 것"이라며 "바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가졌으면 한다. 라이트급 벨트를 차지하면 그 후에 페더급에서 활동할지, 라이트급에서 활동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가 알도에게 이길 경우, 페더급에서 여러 흥미로운 매치업이 나올 수 있다. 알도와 리턴매치, 프랭키 에드가 또는 채드 멘데스와 대결, 상승세의 맥스 할로웨이와 2차전 등 다양하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세로니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더 매력을 느낀다. 도스 안요스가 현재는 흥행력이 떨어지지만 이번에 팬들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본다.
"세로니와 대결은 흥행이 보장된 경기라고 생각한다. 세로니가 이기면 UFC는 나와 그를 라이트급에서 붙일 것이다. 도스 안요스로는 페이퍼 뷰(PPV)를 많이 팔지 못한다. 그가 있는 한, 큰 수입은 힘들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세로니와 명승부를 펼친다면 갑자기 도스 안요스의 주가가 오를지 모른다. 도스 안요스가 이기면 내 이름을 부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2013년 옥타곤에 진출하기 전, 영국의 CWFC라는 단체에서 활동했다. 여기서 그는 2012년 6월 페더급 챔피언이 됐고, 반 년 뒤인 12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맥그리거는 UFC에서 똑같은 장면을 연출하려고 한다.
"거의 확실한 시나리오다. 알도를 KO시키고, 라이트급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자를 KO시킨다. 다음 두 경기 이내에 난 다시 한번 두 체급 챔피언이 될 것이다. 이번엔 UFC에서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가는 곳에 돈이 따라온다고 믿는다. "내가 페더급에 있기 때문에 페더급이 '빵' 하고 터졌다. 내가 라이트급으로 올라간다? 상상해 봐라. 갑자기 라이트급이 '빵' 하고 터질 것이다. 미래에 라이트급 파이터들에게 큰 돈으로 축복을 안겨 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알도와 맥그리거의 타이틀전이 열리는 UFC 194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SPOTV2가 생중계한다. 크리스 와이드먼과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전도 펼쳐진다.
■ UFC 194 대진
- 메인 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코너 맥그리거
[미들급 타이틀전] 크리스 와이드먼 vs 루크 락홀드
[미들급] 자카레 소우자 vs 요엘 로메로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 vs 거너 넬슨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vs 제레미 스티븐스
- 언더 카드
[밴텀급] 유라이야 페이버 vs 프랭키 사에즈
[웰터급] 월리 알베스 vs 콜비 코빙턴
[라이트급] 레오나르도 산토스 vs 케빈 리
[라이트급] 조 프록터 vs 마고메드 무스타프에프
[라이트급] 존 막데시 vs 얀시 메데이로스
[웰터급] 코트 맥기 vs 마르시오 알렉산더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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