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입씨름] 조제 알도 "맥그리거, 건드리기만 해도 실신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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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와 관계자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주니어 도스 산토스 "벨라스케즈가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베우둠이 최근 경기를 잘 풀기는 했다. 하지만 그가 싸웠던 벨라스케즈가 내가 싸웠던 벨라스케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에 이미 체력이 바닥났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와 10라운드를 치고받던 그 친구가 1라운드에 지치다니 믿을 수 없었다. 나와 펼친 3차전 5라운드에서도 어린아이처럼 통통 튀던 벨라스케즈가 그런 모습을 보여 이상했다. 만약 벨라스케즈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온다면 베우둠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SNS에서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년에 펼쳐질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케인 벨라스케즈의 재대결에서 벨라스케즈가 이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스 산토스는 오는 20일(한국 시간) SPOTV2가 생중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대결한다.
○ 조제 알도 "맥그리거, 어디를 때려도 넌 잠들 거야"
"7월에 경기를 가졌어도 맥그리거는 내 근처에도 오지 못했을 것이다. 날 때리지 못했겠지. 그것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한 게 아니다. 여러 다른 문제들이 있었다. 감량이 컸다. 라스베이거스로 왔다고 해도 계속 감량을 해야 하는 상태였다. 경기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 역시 무릎에 부상이 있기도 했고."
"맥그리거는 나를 위해 일하고 있다. 내게 돈을 벌어다 준다. 내가 왜 그에게 화를 내야 하나? 이 상황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는 페더급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맥그리거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
"마음 편히 가져라. 맥그리거, 내가 어디를 때리든 넌 곧 잠들 거야."
- 조제 알도가 3일 미디어 컨퍼런스 콜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자극하는 여러 말을 남겼다. 그도 맥그리거와 신경전을 즐기는 듯하다. 알도와 맥그리거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은 오는 13일 UFC 194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진다. SPOTV2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 루크 락홀드 "와이드먼의 약점이 뭔지 보여 줄 게"
"와이드먼이 또 레슬링 게임을 단순 반복하려고 한다면, 두 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이다. 매일 대비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드먼은 그의 경기에 많은 구멍이 있다는 사실과 지금까지 그것을 공략한 상대와 싸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을 가르쳐 줄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케이지 중앙에서 그를 쓰러뜨릴 것이고, 그를 압도할 것이다. 그를 끝장낼 것이다."
- 도전자 루크 락홀드는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의 레슬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3일 미디어 컨퍼런스 콜에서 와이드먼의 약점을 노출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들급 타이틀전은 SPOTV2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하는 UFC 194의 코메인이벤트다.
○ 데이나 화이트 "홀리 홈 vs 론다 로우지 2, 반드시 펼쳐질 것"
"우리가 여러 재대결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면, 나와 로렌조 퍼티타는 아마 프로모터 자격을 잃었을 것이다. 그렇다. 2차전은 펼쳐질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성사될 것이다. 로우지는 무패였다. 종합격투기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렸다. 강자들을 14초, 30초 만에 꺾었다. 재대결을 가질 만한 자격이 있다. 홈도 로우지에게 도전권을 줘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우리는 만들어 나갈 것이다."
-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ESPN 라디오 쇼에 출연해 둘의 2차전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이나 화이트, 론다 로우지 실신 KO에 얼굴 붉힌 이유
"정말 솔직하게 말해 보겠다. 너무 잘 알려졌다. 내가 일하면서 가장 가까웠던 두 선수가 척 리델과 론다 로우지다. 홀리 홈이 정말 강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와 가까운 선수가 그런 식으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는 건 힘든 일이었다."
-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사람이니까. 그는 로우지의 실신 KO패를 태연하게 보는 것은 힘들었다고 ESPN 라디오 쇼에서 고백했다.
○ 조 로건 "내년 8월 UFC를 떠날 수도"
"내년 8월에 UFC와 계약이 끝난다. 8월에 떠날지 모른다. 가능한 일이다. 나를 두렵게 만드는 일에 도전하는 게 좋다. 난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는 걸 원하는 사람은 아니다. UFC 해설자 일이 좋다. 싫어하는 건 아니다. 다만 다른 많은 일들을 시도하길 원할 뿐이다."
- 조 로건은 1997년 UFC 12부터 UFC와 함께했다. 시작은 인터뷰 리포터였고, 이후 해설 위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내년 8월 그의 목소리를 UFC 생중계 때 듣지 못할지 모른다.
[사진] 조제 알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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