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포함 3타점' NC 지석훈, 박민우 공백 맡겨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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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지석훈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박민우의 공백을 메웠다.
지석훈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NC 주전 2루수 박민우는 18일 퓨처스팀으로 내려갔다. 이미 15일과 17일 롯데전에는 지석훈이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민우의 2군행은 실책 후 스트레스가 많은 것에 대한 김경문 감독의 배려였다.
김 감독은 "지석훈이 실력이 없어서 주전으로 못 나오는 게 아니다. 야구에서는 지석훈처럼 희생하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이 기회에 주전으로 나가면서 타격감을 찾기 바란다"고 했다.
지석훈은 15일 4타수 무안타, 17일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교체 출전만 이어지다 보니 타격감을 잡기 어려웠는데, 기회가 늘면서 감을 찾는 분위기였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지석훈은 6회 결정적인 펀치를 날렸다. 손시헌의 적시 2루타로 3-1이 된 직후, LG 헨리 소사의 초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좌익수 이병규7는 타구를 보고는 몇 걸음 옮기지도 않았다. 비거리 110m,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었다.
지석훈은 8회초 1사 만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1타점을 더했다. 7번타자 지석훈이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NC는 LG를 8-1로 꺾었다. 7승 7패로 승률 0.500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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