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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 머나먼 시즌 첫 승

작성일: 2016.05.07 20:0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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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양현종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또다시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양현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팀의 3-4 패배를 막지 못하고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고종욱은 시속 145km에 이르는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이택근을 128km 짜리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들어 김민성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이후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김하성에게 중견수쪽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안았다.

팀이 2-1로 앞선 3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 들어선 고종욱의 1루수 앞 땅볼을 브렛 필이 놓쳤다. 떨어진 공을 다시 잡았지만 이미 고종욱이 1루 베이스를 밟은 뒤였다. 이후 도루와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박동원의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고종욱은 잡았으나 2사 1, 2루에서 김민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4회에는 삼진 2개를 곁들여 잘 막았지만, 팀이 3-2로 앞선 5회 들어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3루타를 맞고 이택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3실점째를 안았다. 6회에는 다시 3타자를 가볍게 막았다. 그러나 7회 2사 2, 3루에서 양현종이 던진 공을 포수 이성우가 옆으로 떨어뜨린 사이 3루에 있던 서건창에게 홈을 내줘 역전됐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던 양현종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 채태인을 삼진,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8회까지 모두 112개의 공을 던졌다. 그러나 끝내 더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팀의 '우완 에이스' 윤석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완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승리없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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