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에이스 모드' LG 소사, 이닝 이터로 돌아왔다

작성일: 2016.05.11 21:31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 헨리 소사가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헨리 소사가 '에이스 모드'로 돌아왔다.

소사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올렸다. 투구 이닝과 실점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구였다. LG는 소사의 역투와 팀 시즌 2호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16-2로 크게 이겨 4연패를 끊었다. 

1회를 공 9개로 가볍게 막은 소사, 2회 선 두타자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범타 처리했다. 2-0 앞선 3회에는 무사 1, 3루 위기를 넘겼다. 배영섭을 3루수 땅볼,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2사 만루에서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LG 타선이 3회와 4회 폭발하면서 11점 리드를 안고 5회에 들어갔다. 2사 이후 박해민에게 2루타, 구자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무실점 기록이 깨질 뻔했는데 이병규(7)가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박해민을 잡았다. 합의 판정을 거쳐 아웃으로 정정됐다.

소사는 7회까지 무실점 행진하다 8회 2사 이후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다. 이에 앞서 7회까지 연속 피안타는 5회 2사 이후 박해민-구자욱에게 한번 뿐이었다. 이때는 실점을 막았다. 2사 2루에서 구자욱의 좌전 안타에 이병규(7)가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박해민을 잡았다.

소사는 올 시즌 6이닝 이상 투구가 단 1번에 그쳤다. 지난달 30일 kt와 경기에서 6⅓이닝을 던진 것이 최다 이닝 기록이었다. 실점으로 보면 3실점 미만 경기가 없었다. 7번 등판에서 4번 3실점했고, 4실점이 두 차례, 5실점이 한 차례 있었다. 

8이닝 2실점은 투구 이닝과 실점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결과다. 소사는 5.27이던 평균자책점을 4.78까지 내렸다. 64구를 던진 직구의 최고 구속은 159km까지 나왔고, 커브(10개)와 슬라이더(23개), 포크볼(9개)을 섞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