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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정한국 "정찬성, 제자 홍준영 승리 기대하지 마"

작성일: 2016.08.31 08:4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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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한국은 계속 전진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꼬레아' 정한국(24, 부산 팀 매드)은 "상대는 정찬성의 제자다. 정찬성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한국은 다음 달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2 메인 카드 첫 번째 경기에서 정찬성의 제자 홍준영(25, 코리안 좀비 MMA)과 맞붙는다.

정한국은 TFC에 8번이나 출전했다. 저돌적인 공격성을 자랑한다. 맞아도 맞아도 전진을 계속한다. '믿고 보는 정한국'이란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2013년 12월 데뷔하고 꾸준히 경기를 가져 벌써 10전을 치렀다. 전적은 5승 4패 1무.

밴텀급에서 활동할 때 극심한 감량고 때문에 계체 실패가 잦아 올해 페더급으로 올라왔다. 지난 3월 TFC 10에서 임병희를 꺾었고, 지난 5월 중국 무림풍에선 지앙지쉬엔과 비겨 페더급에 안착했다.

정한국은 "TFC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반드시 보답하고 싶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화끈한 경기가 무엇인지 보여 줄 생각"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밴텀급에서 경기할 땐 체중 관리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살을 많이 빼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훈련하고 있다. 지금 몸무게는 73kg으로 벌써 페더급에 익숙해졌다"고 했다.

상대 홍준영은 해군 특수부대 해난구조대 출신으로, 아직 국내 무대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예다. 2009년 입식타격기를 시작해 9승 2패의 킥복싱 전적을 쌓았다. 조제 알도를 떠오르게 하는 쇠 파이프 로킥이 주 무기다. 코리안 좀비 군단으로 들어온 뒤, 종합격투기 3연승하고 있다.

정한국은 페더급에서 작은 편이다. 키 170cm, 양팔 길이(리치) 172cm로 키 178cm, 양팔 길이 176cm의 홍준영의 거리를 뚫고 들어가야 한다.

정한국은 "상대적으로 작다는 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내 신체 조건에 적합한 체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량 걱정이 없어 마음이 편하다. 나는 전진만을 고수한다. 물러서지 않고 저돌적으로 압박할 생각이다. 내 펀치를 믿는다. 상대가 크건 길건 내겐 아무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홍준영은 리치를 활용하려 할 것이다. 뚫고 들어갈 자신 있다. 내가 항상 해 오던 방식이다. 근접전에선 누구에게도 안 진다. 거리 싸움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한국은 "메신저 상태 표시 줄에 '나는 될 놈이지'라고 적어 놨다. 높은 곳에 오를 자신 있다.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 일단 눈앞에 놓인 홍준영부터 박살내겠다. 차근차근 성장해 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FC 12에는 페더급 경기가 여러 포진돼 있다. 메인이벤트는 이민구와 최승우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며, 타 단체에서 나란히 전장을 옮긴 김판수와 길영복, TFC 첫 승에 도전하는 임병희와 김성현, 전도유망한 타격가 윤태승과 송두리가 페더급에서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페더급 타이틀 전선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

TFC 12 메인 카드 경기는 다음 달 11일 오후 6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티켓 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14406)에서 VIP석, S석, A석을 예매할 수 있다.

TFC 12- 이민구 vs 최승우

- 메인 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이민구 vs. 최승우
[헤비급 경기] 로케 마르티네즈 vs. 이상수
[라이트급 경기] 홍성찬 vs. 사토 다케노리
[페더급 경기 김판수 vs. 길영복
[페더급 경기] 임병희 vs. 김성현
[페더급 경기] 윤태승 vs. 송두리
[페더급 경기] 정한국 vs. 홍준영

- 언더 카드

[플라이급 경기] 최정범 vs. 이시이 다케히로
[밴텀급 경기] 황영진 vs. 권세윤
[밴텀급 경기] 박상현 vs. 박현우
[라이트급 경기] 이경환 vs. 이무현
[라이트급 경기] 손찬희 vs. 방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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