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현철 기자] 한 방으로 동점을 내준 뒤 연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LA 다저스가 막판 뒷심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네이트 샘슨의 결승 2루타 포함 집중 3득점으로 7-4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 주인공은 애리조나. 애리조나는 1회초 애런 힐의 중견수 방면 안타에 이은 A.J 폴락의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다저스 선발 크리스 앤더슨을 공략했다. 1,2회 침묵했던 다저스 타선은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 후 지미 롤린스는 우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이끌었다. 스타 플레이어 본색을 뽐낸 롤린스의 3루타로 기세를 올린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 전세를 뒤집었다. 4회말에는 후안 유리베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안타로 4-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6회초 쿠바 출신 거포 야스마니 토마스의 중월 스리런으로 한 방에 4-4 동점을 만들었다. 홈런으로 동점을 내준 다저스. 리드를 가져온 이들은 주전이 아닌 알려지지 않은 유망주들이었다.

8회말 다저스는 네이트 샘슨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5-4 리드를 잡은 뒤 폴 헤니키와 카일 파머의 연속 적시타로 7-4까지 달아났다. 주전 선수들 대신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집중타에 힘입어 막판 승기를 잡은 다저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사진] LA 다저스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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