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윤희선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브록 레스너를 기다립니다. 레스너가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려 한다면 언제든 좋다고 환영합니다.

레스너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서 파이트머니나 PPV 러닝개런티 등 큰돈이 보장되는데, 경기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죠.

'강태공' 코미어가 슬슬 낚시를 시작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어' 레스너를 살살 자극하고 있습니다.

레스너가 지난 20일(한국 시간) 프로 레슬링 WWE 서머슬램(SummerSlam)에서 헤비급 타이틀을 잃자 코미어가 트위터로 도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 브록 레스너가 지난달 UFC 226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이기고 헤비급 챔피언이 된 다니엘 코미어를 밀치며 도발했다.

"이제 더 이상 챔피언벨트가 없네. 레스너는 내 벨트를 노릴 수 있겠다. 그런데 미안. 결과는 오늘과 같을 거야"라고 썼습니다.

코미어의 기대처럼 레스너는 옥타곤 복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미국반도핑기구의 약물검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죠. 문제없이 검사를 통과한다면 내년 1월 이후 복귀전을 가질 수 있는데요.

내년 3월 은퇴를 계획하는 코미어는 레스너가 탈 없이 자신과 맞붙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레스너와 붙고 나면 노후를 보장할 만한 떼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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