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연예 한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단톡방 사건'의 다른 피의자가 된 가수 로이킴이 기습 귀국했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11일 정준영의 음란물 유포 혐의 사실이 알려진 이후, 평소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었던 로이킴은 자신의 SNS 등에 일상을 전하며 자신과는 관련이 없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경찰의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 추가 증거 확보 도중 로이킴 역시 음란물 한 건을 공유한 것이 밝혀졌다.

그간의 태도와 상반되는 로이킴의 사실에 팬들의 소속사 퇴출 성명서, 로이킴이 주주로 있는 막걸리 회사의 불매 운동 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로이킴 소속사 관계자는 "여러가지로 체크하는 것이 있어 말씀 드리기 어렵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제작진에게 언급했다. 귀국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율 중에 있다. 말할 수 없다"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대해 법률전문가는 "일정 기간 내에 조사를 받아야 하는 건아니다.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 아마도 다른 자료들을 초기화 시키거나,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높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늘(10일) 새벽 4시 기습 귀국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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