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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선발로 시작해 마무리 노린다

작성일: 2015.02.23 18:1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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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브렛 세실이 마무리 보직을 눈여겨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세실이 스프링캠프 첫날 마무리 투수를 맡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지난 3시즌 동안 마무리로 활약한 케이시 잰슨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떠난 뒤 새 마무리 요원을 물색해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세실은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38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했다. 2009년 데뷔 후 3시즌 동안은 선발로 뛰다가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통산 선발 평균자책점은 4.77이었으나 불펜 평균자책점은 3.01로 낮았다. 불펜으로만 등판했던 지난 2년간은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이 문제는 내게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한 세실은 "자화자찬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2년간 내가 잘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마무리가 아주 생소하지만은 않다. 세실은 메릴랜드 대학 재학 당시 마무리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종종 잰슨을 대신해 마무리 역할을 하면서 6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보직을 이동하는 것은 작지 않은 변화다.

성공적인 불펜 변신을 꾀한 세실이 마무리 투수로서도 합격점을 받는다면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사진] 브렛 세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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