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18년 1월 최두호와 경기로 국내팬들에게도 유명한 UFC 베테랑이 옥타곤을 떠난다.
제레미 스티븐스(35, 미국)가 UFC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스티븐스는 12승 1패 전적으로 UFC와 계약해 2007년 5월부터 옥타곤에서 싸워 왔다. UFC 전적은 34전 15승 18패 1무효.
UFC 34경기는 △짐 밀러(38전) △도널드 세로니(37전) △안드레이 알롭스키(36전)에 이은 최다 출전 4위 기록이다.
뒤로 물러나지 않는 터프한 싸움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6회, 'KO 오브 더 나이트' 3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1회 수상했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길버트 멜렌데즈(판정승)→최두호(TKO승)→조시 에밋(KO승)을 잡아 3연승을 달리다가 급격히 추락했다.
조제 알도(TKO패)→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판정패)→야이르 로드리게스(무효)→야이르 로드리게스(판정패)→캘빈 케이터(KO패)→마테우스 감롯(서브미션패)에게 졌다. 최근 6경기 5패 1무효였다.
최근 부진으로 UFC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아직 30대 중반이고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새 둥지를 찾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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