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국적 뛰어넘은 우정…이상화 "고다이라 수고했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상화(33)가 한 때 라이벌이었던 절친 고다이라 나오(35)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17일 이상화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이상화는 현재 해설을 위해 베이징 현지에 있다. 경기가 끝난 뒤 고다이라에게 손을 흔들었고 그 장면을 발견한 고다이라도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썼다.
고다이라는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뒤 매체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고다이라가)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은 그냥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고다이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낌없이 격려했다.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우정은 한일 팬들에게 익숙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끝난 뒤 둘이 서로를 안으며 경기장을 도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이후 2018평창 기념재단의 ‘한일 우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정은 다시 한번 이어졌다.
고다이라는 14일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뒤 중계석에 있는 이상화를 찾으며 한국어로 한 글자씩 천천히 안부를 전했다. “(이)상화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요. 저는 오늘 (순위가) 안 좋았어요. 계속 분발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다이라는 이날 1분15초65로 전체 10위를 기록하며 개인 네 번째 올림픽을 끝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에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AG 남자 복식 첫 경기서 2-0 완승..."상대에 맞추기 보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2026-09-26
-
“중국 넘겠다” 호기부렸던 日 선수 체면 구겼다, 대회 최대 이변 희생양… 중국 팬 함성에 당했다고?
2026-09-26
-
'세계 최강' 한국 궁수들 신기록으로 몸 풀기…'주력' 리커브에서 AG 신기록 쏟아냈다, 컴파운드도 선전
2026-09-26
-
'결국 참았던 눈물샘이 터졌다' 부상으로 경기 중 기권 결정한 김가은 "팀원들에게 미안해...속상한 마음 크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