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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4타점' kt, 두산 꺾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16.04.21 21:4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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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대현 기자] kt 위즈가 중심타선의 뜨거운 타격감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을 끊었다. 5번 타자로 나선 이진영이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점 차 승리에 이바지했다.

kt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서 10안타(2홈런) 7타점을 합작한 중심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8-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엄상백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 갔으나 타선의 힘으로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1회말 앤디 마르테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kt는 3회말에도 중심타선이 연속 3안타를 때리며 추가 2득점했다. 마르테-유한준-이진영으로 구성된 kt 클린업트리오는 셋이서 포문을 열고 쏘는 것을 반복하며 두산 마운드를 두들겼다.

4-2로 앞선 5회말 이진영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는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두산의 두 번째 투수 허준혁의 3구째를 공략해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앞서 5회초에 2점을 내주며 두산에 추격 분위기를 허락했던 상황이었다. 이때 이진영이 곧바로 경기 흐름을 다시 뺏어오는 영양가 높은 솔로 아치를 그리며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6회말에도 테이블세터 이대형-오정복이 중전 안타와 볼넷으로 차려 준 득점권 밥상을 중심 타선이 깨끗이 비웠다. 마르테가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2루에 있던 이대형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속 유한준도 오정복의 득점을 돕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도 좌전 안타로 타점 1개를 추가했다. 이진영이 적시타를 날릴 때 사실상 21일 경기 승리의 추가 kt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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