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크 라디몬디 ESPN 기자는 지난 14일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냈다.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파이트머니를 올릴 계획이 없다: '이들은 받아야 할 돈을 받고 있다' (UFC president Dana White not planning fighter raises: 'These guys get paid what they're supposed to get paid')지난 12일 유튜브 'GQ 스포츠'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화이트 대표가 파이트머니에 대해 한 말을 토대로 작성한 기사였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스팅' 최승우(29)가 다시 뛴다. 연패 사슬을 끊으려 뉴욕으로 간다.UFC 매치업에 정통한 마르셀 도르프 기자는 "최승우와 마이클 트리자노(30, 미국)의 페더급 경기가 오는 11월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펼쳐진다"고 17일 트위터에 알렸다.UFC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곧 매치업이 확정될 전망이다.최승우는 2019년 UFC에 진출해 옥타곤 전적 3승 4패(총 전적 15전 10승 5패)를 기록 중이다. 2연패 후 3연승을 달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 망할 '뽀글 머리'를 잘라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I think it may be time to cut this damn hair)."프랭키 에드가(39, 미국)가 2019년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정찬성에게 TKO로 지고 한 말이다.늘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옥타곤에 올라왔던 에드가. 한국에 오면서 변신을 시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원래대로 돌아가겠다는 뜻이었다.에드가는 페드로 무뇨즈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2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다신 파마를 안 하는 것인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그래도 상상해 보고 싶은 매치업이 있다.전성기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5, 러시아)가 UFC에 진출해 전성기 브록 레스너(45, 미국)와 맞붙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GQ 스포츠가 기획·제작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셉트 영상에서 이 질문을 받았다."2009년 표도르와 레스너가 싸웠다면 누가 이겼을까?"2009년은 표도르가 31승 1패 1무효 전적을 쌓던 시절이다. 미국에 진출해 팀 실비아,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 전 UFC 헤비급 챔피언들을 꺾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 팬이 UFC 대표에게 물었다. "당신이 꼽은 UFC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다섯 명(TOP 5)은?"데이나 화이트는 "존 존스,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조르주 생피에르"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많은 후보들이 있다. 카마루 우스만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신기하게도 여기에 29승 무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없었다.지난 12일 유튜브 GQ 스포츠에 공개된 영상에서 화이트는 팬들의 여러 질문에 답했다."하빕을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GOAT)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5, 미국)와 아사쿠라 미쿠루(30, 일본)가 맞붙는 복싱 스페셜 경기의 입장권 최고가는 100만 엔(980만 원)이다.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RIZIN)은 지난 13일 이 경기가 다음 달 25일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슈퍼 라이진'이라는 대회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하고 좌석 등급과 가격을 공개했다.△링과 가장 가까운 좌석 1열 VIP석은 100만 엔 △2~3열 VIP석은 60만 엔(589만 원) △VIP석은 30만 엔(294만 원)이다. 그다음 △SRS석 20만 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15년 7월 12일(한국 시간) UFC 189에서 전설의 명승부가 탄생했다.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은 챔피언 로비 라울러(40, 미국)와 도전자 로리 맥도널드(33, 캐나다). 두 선수는 처절하면서 아름다운 혈전을 펼쳤다.특히 4라운드를 마치고 입에 고인 피를 뱉는 라울러와 코가 뭉개진 채 싸운 맥도널드가 서로를 노려보는 장면은 UFC 역사에 남을 압권이다.결과는 라울러의 5라운드 1분 TKO승. 패배한 맥도널드에게도 박수가 쏟아진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그해 '올해의 명승부'로 뽑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부산 팀매드)가 UFC와 재계약했다.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계약서에 사인한 사진을 올리고 "UFC와 재계약했습니다. 앞으로 경기들 기대해 주세요"라고 썼다.구체적인 경기 수와 파이트머니는 공개하지 않았다.지난 6월 12일 UFC 275에서 치른 다나아 바트거러와 맞대결이 UFC 계약 마지막 경기였다.강경호는 날카로운 잽을 앞세워 바트거러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이긴 뒤, UFC에 남을지 다른 단체로 이적할지 심사숙고했다.양성훈 감독은 지난달 4일 유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찬성(35)은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가 1994년 발표한 '좀비(Zombie)'를 UFC 등장곡으로 쓴다."인 유어 헤드/인 유어 헤드/좀비 좀비 좀비"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곡.정찬성의 제자들도 같은 음악을 틀고 케이지로 향한다. 국내 단체에서 고(故) 돌로레스 오리어던의 매혹적인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유다.14일(한국 시간) UFC 온 ESPN 41이 열린 미국 샌드에이고 페창가아레나에서도 갑자기 "좀비 좀비 좀비"가 울려퍼졌다. 정찬성도, 정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말론 베라(29, 에콰도르)도 UFC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당당히 이름을 내밀었다. 14일(한국 시간) 미국 샌드에이고 페창가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41 메인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7, 미국)를 4라운드 2분 16초 하이킥 KO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UFC 밴텀급은 군웅할거 시대를 맞았다.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 밑으로 페트르 얀·TJ 딜라쇼·조제 알도·코리 샌드헤이건·메랍 드발리시빌리 등 맹수들이 우글우글하다.송야동·리키 시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 러시아)는 후배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와 함께 움직인다.오는 10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80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와 대결에도 세컨드로 후방 지원한다.하빕은 설전(舌戰)에도 힘을 보탠다. 올리베이라가 "마카체프, 하빕, 알리 압델아지즈 매니저 모두 오만하다"고 평가하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하빕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삼보 새즈(Sambo Says)'와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를 평가절하한 적이 없으며 승리를 확신하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가 '5분 대기조'를 지원했다.오는 10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UFC 280 메인이벤트인 찰스 올리베이라와 이슬람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볼카노프스키는 12일 해설 위원 다니엘 코미어와 인터뷰에서 "UFC에서 백업 파이터를 필요로 한다면 내가 들어가겠다. 몸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백업 파이터는 타이틀전에 나서는 선수가 부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출전이 어려울 때 대신 들어갈 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르지 프로하스카(29, 체코)와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가 6개월 만에 재격돌할 전망이다.UFC가 둘의 리턴매치를 계획하고 있다.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 등 전문 매체들은 "두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의 대결이 오는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UFC 282에서 추진 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프로하스카와 테세이라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UFC 275에서 맞붙었다.엎치락뒤치락하는 열띤 공방 속에 도전자 프로하스카가 테세이라에게 5라운드 4분 32초 리어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2년 10개월 만에 '삼바의 나라'로 향한다.UFC는 "내년 1월 2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제우네세아레나에서 UFC 283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대회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38번째 이벤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11번째 이벤트다. 헤드라인(메인이벤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브라질 대회다.UFC는 2020년 3월 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케빈 리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UFC 파이트 나이트 170을 무관중으로 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오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두 파이터가 설전을 시작했다.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이슬람 마카체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알리 압델아지즈를 향해 "오만하다"고 독설했다.지난 6일 브라질 격투기 매체 'MMA 오즈'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오만하다. 그 태도가 나중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마카체프의 매니저와 동료들이 보이는 거만한 태도가 그들의 목을 옥죌 것"이라고 분노했다.이번엔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의 차례다. 지난 10일 ESPN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코너 맥그리거(34, 아일랜드)는 지난 3월 웰터급 일인자를 호출했다.유튜브 채널 '더맥라이프'에 출연해 "카마루 우스만(35, 나이지리아)과 붙고 싶다. 그 녀석을 꺾고 UFC 최초 트리플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며 껄껄댔다.맥그리거는 두 체급 동시 챔피언 출신이다. 2015년 12월 조제 알도를 13초 KO로 눕히고 페더급 왕좌에 앉았다.이듬해에는 네이트 디아즈에게 당한 패배를 딛고 에디 알바레즈까지 눌렀다.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2016년은 '파이터 맥그리거'의 최전성기다. 드라마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이를 갈고 있다. 오는 10월 23일 UFC 280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맞붙는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를 혼내 주겠다고 벼른다.단순히 옥타곤에서 싸워야 하는 상대라서가 아니다. 마카체프, 코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의 태도 때문이다. 올리베이라는 그들이 거만한 시선으로 자신을 깔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올리베이라는 지난 6일 브라질 격투기 매체 MMA 오즈와 인터뷰에서 쌓아 뒀던 감정을 토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대 2가 아니고, 5대 5도 아니다.스케일이 다르다. 러시아에서 600대 600으로 붙었다. 지난 7월 말 모스크바 외곽 평원에서 1200명이 뒤섞인 이색적인 싸움이 벌어졌다.검은색 상의 600명과 노란색 상의 600명,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복싱 글러브를 끼었고, 일부는 헤드기어를 착용했다.다양한 형태의 대결이 여기저기서 펼쳐졌다. 1대 1로 붙기도 했고, 1대 다수로 싸우기도 했다. 발차기 없이 주먹만 썼지만, 몸싸움은 거칠었다.하지만 이 난투극에 경찰은 출동하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12연승을 달리다가 4연패에 빠졌다. 특히 마지막 패배가 뼈아팠다. 지난 5월 UFC 274에서 마이클 챈들러의 앞차기를 맞고 실신 KO패 했다.급격하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토니 퍼거슨(38, 미국),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을까?퍼거슨이 새 출발을 위해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로 날아갔다. 전통의 명문팀 '잭슨 윙크 아카데미(Jackson Wink Academy)'에 합류했다.잭슨 윙크 아카데미는 8일 퍼거슨이 팀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널리 알렸다. 퍼거슨과 브랜든 깁슨 코치가 함께 찍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탈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플라이급에 도전했다가 쓰디쓴 고배를 마신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31, 미국)가 밴텀급으로 돌아온다.오는 10월 2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하니 야히아(37, 브라질)와 맞붙는다. 지난 7월 예정돼 있다가 야히아의 목 부상으로 취소된 매치업이 다시 잡혔다.긴 터널 속에 갇혀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브란트가 여기서도 지면 회생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가브란트는 2012년 데뷔해 10연승 무패를 달렸다. 2016년 프로 11번째 경기에서 도미닉